FEATUREBROMTON LONDON 캠페인 인터뷰

GINGER EYEWEAR
2024-03-16
조회수 113


BROMTON LONDON의 캠페인 인터뷰에 진저아이웨어 권빈 매니저의 인터뷰가 소개되었습니다.

인턴으로 활약하고 있는 권빈 매니저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보세요 :)




LIFESTYLE CHANGER VOL.1

Intro

"취향, 직업, 가치관 -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규정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BROMPTON 1975 캠페인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1975년 앤드류 리치가 '접이식 자전거'를 넘어 '런던의 새로운 일상'을 제안했던 것처럼,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4명의 인물을 만났습니다.
매주 1명씩 공개되는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어쩌면, 우리의 일상은 어제와 조금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Lifestyle Changer Vol.1

진저아이웨어, 권빈



Brompton London :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진저아이웨어'의 홈페이지를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매력적인 제품뿐만 아니라 ‘STORY’ 카테고리도 흥미로웠는데요, 2022년 5월에는 스스로를 ‘인턴’이자 이가영 대표님의 남편으로 소개하셨고, 2023년 3월에는 ‘매니저’로 승진하셨더라고요. 무엇보다도, 기획자이자 직장인으로서의 커리어를 뒤로 하고, ‘진저아이웨어’의 성장에 합류하신 점이 멋있었습니다.

'진저아이웨어'에 합류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권빈 : 실은 오랜 시간 대표님이(아내) 꼬셔서 넘어갔어요. 한동안은 월급 얼마 줄 수 있냐며 정중하게? 거절했어요. 당시 급여가 규칙적이지 않는 삶은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고, 하이 리턴이 오기도 전에 지칠 것만 같았죠. 물론 가족과 일하지 않는다는 나름의 고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곁에서 쭉 지켜보니 스스로 목표를 정하거나, 핑계 없이 주도적으로 일하는 모습, 그리고 남의 일을 하는 사람이 느껴보지 못할 성취감이 정말 즐거워 보였어요. 결국 달콤한 말에 넘어가 2년 전 함께 하기로 결정했죠. 여기서 일하면서 생각해 보니, 여기서 일하는 태도라면 전 직장에서도 하이 리턴이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중요한 건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을 하느냐.. 일을 하는 태도가 중요했던 것 같아요.



Brompton London : 여러 안경 브랜드 사이에서, 진저아이웨어가 구축하고자 한 '독보적인 영역'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권빈 : 진저의 목표는 오리지널 브랜드가 되는 것이에요.
진저 다운 디자인, 진저 다운 제품, 활동, 언어로 이루어진 진저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여러 면에서 봐도 독보적일 것 같아요.
아직은 갈 길이 멀어요. 로고 없이도 우리 제품을 보고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선 작은 사이즈의 컬러풀한 안경으로 인지해 주시고 계신 것 같아요.
단기간에 이룰 수 없는 것을 알기에 오랜 시간을 두고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해요.



Brompton London : 진저아이웨어의 쇼룸 '진저하우스'는 '진저(생강)'을 중심으로 한 '공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름과 연계한 단순한 컨셉이라고 하기에는 본격적인 감이 있던데요, 이처럼 '브랜드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일'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

권빈 : 진저하우스(쇼룸)에 오면 진저가 만든 향이 나고, 진저 티를 마시면서 제품을 볼 수 있어요.
전 브랜드 이미지라고 하면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장의 분위기나 일하시는 분들, 노래, 향기 이런 것들도 포함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내가 느꼈던 좋은 기분, 이미지들을 저희 고객들도 느꼈으면 좋겠어요. 특히 진저(생각)는 맛과 향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차와 브랜드 향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Brompton London : 제품 라인업을 살펴보면, 안경의 경우 'WORKERS'라는 네이밍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일'의 종류와 방식을 불문한다면, 우리는 모두 'WORKERS'일 텐데요, 진저아이웨어의 안경이 모든 'WORKERS'에게 어떤 의미가 되길 바라시나요?

권빈 : 어떤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어떻게 일을 하는 사람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해요. 고객들이 보통 변화가 필요할 때 진저를 찾아요.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거나, 이직하거나, 사업을 시작하는 것처럼요. 표면적으론 일의 형태나 직위가 바뀌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변화였더라구요.
전 그게 곧 삶에 대한 태도와 같다고 봐요.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한 계기가 됐으면 해요.



Brompton London : 홈페이지 소개글 중 '존재감을 일깨우는 디자인 아이웨어 브랜드' 라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존재감이란 결국 '나다움'에서 비롯되고, '나다움'은 '분명한 취향'에서 출발하게 될텐데요. 저마다의 존재감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서, 진저아이웨어가 가진 가치와 목표는 무엇인가요?

권빈 : 우리 안경을 통해서 뚜렷한 존재감을 일깨웠으면 좋겠어요. 남이 아닌 나다운 삶, 그게 더 즐겁고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나다운 건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존재감 자체를 '나타낸다'기보다는 '일깨운다'는 표현을 썼어요. 진저의 제품이, 안경이 본인 다운 삶을 찾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원해요.





March 2024 BROMTON LONDON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