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ERS ARCHIVING토정로 워커즈 (HOLYGREEN)

GNGR
2021-01-07
조회수 83


WORKERS ARCHIVING 

GNGR(진저)의 워커즈 아카이빙은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저아이웨어의 안경 WORKERS와 WORKER의 솔직한 모습을 진저의 시각으로 담아내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는 컨텐츠입니다.




TOJEONGRO WORKERS | 토정로 워커즈





01.  GARDENER

홀리그린(@_holygreen_)







식물이 가득한 따뜻한 분위기, 사장님 내외분의 깊은 감성과 지식이 공간을 가득 감싸고 있는 곳, 홀리그린 입니다. 

사장님은 이 골목 가게 곳곳에 있는 식물을 돌봐주시기도 하는 토정로의 대표 가드너입니다.





이 곳은 식물을 판매하는 곳이면서 토정로의 사랑방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조용한 음악과 느리게 숨쉬는 식물, 이야기보따리를 가지신 사장님이 자꾸 생각나 별 일이 없어도 들르고 싶은 곳이기 때문이죠.




오랫동안 이 업을 하신 사장님은 항상 작고 동그란 안경을 쓰시고 앞치마를 둘러멘 모습으로 화분을 옮기고 계세요.

식물에 대해 한 가지 질문을 하면 열 가지의 넓고 깊은 지식을 내어주시는데 그럴때면 내추럴한 모습 뒤에 숨겨진 프로페셔널함이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식물에 국한된 일이 아닐지라도 저는 모르겠거나 헷갈리는게 있을때 무조건 가서 물어보는 곳이 바로 이 곳 이기도 합니다.







희귀 선인장이 가득한 창가자리는 사장님이 키우시는 반려견인 일리가 골목을 내려다보는 간판자리입니다.

사실상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자리이죠. 진저의 창문가에 서성이는 발걸음이 많으면 윗 층에 일리가 출근했다는 뜻이기도..





홀리그린이 이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주어서 사랑방의 보물창고처럼 존재해주기를 바래봅니다.

워커즈 아카이빙에 흔쾌히 응해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with WORKERS Baker BOLD (gray)

사진, 글 STUDIO GNGR (@studiogngr)